스마트폰으로도 열리는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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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로도 열리는 디지털 도어록이 발견돼 보안 논란과 함께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7월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이 일부 교통카드와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문제점이 발견돼 보안상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며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를 내렸다.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이 카드 및 스마트폰에 내장된 고유 ID를 등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일부 교통카드, 스마트폰 업체가 디지털 도어록과 같은 ID를 적용한 카드를 생산함에 따라 카드가 달라도 동일 회사일 경우 잠금 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후속 조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카드로도 문이 열리는 카드키 도어록 제조업체는 1일 오후 자진 신고하며 소비자의 피해를 우려하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에서 직접 공급한 카드만을 키로 등록해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는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도어록 업체는 전용 카드키를 보급하고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7월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이 일부 교통카드와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문제점이 발견돼 보안상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며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를 내렸다. 카드키 타입 디지털 도어록이 카드 및 스마트폰에 내장된 고유 ID를 등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일부 교통카드, 스마트폰 업체가 디지털 도어록과 같은 ID를 적용한 카드를 생산함에 따라 카드가 달라도 동일 회사일 경우 잠금 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후속 조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카드로도 문이 열리는 카드키 도어록 제조업체는 1일 오후 자진 신고하며 소비자의 피해를 우려하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에서 직접 공급한 카드만을 키로 등록해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는 디지털 도어록 주의보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도어록 업체는 전용 카드키를 보급하고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