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많은 경호원, 스펙은 화려하지만 풍부한 상사력 때문에… “재능 낭비!”
[김민선 인턴기자] 화려한 스펙이지만 겁이 많아 경호원이 어울리지 않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7월2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황호현 씨가 출연해 겁이 많은 동료 경호원으로 인해 경호팀 전체가 해체 위기라는 고민을 전했다.

겁 많은 경호원 허승구 씨는 187cm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그리고 태권도 3단, 합기도 2단, 전국 사격대회에서 3등까지 한 뛰어난 스펙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남다른 상상력으로 밤이 되면 모든 상황을 무섭게 생각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해야 하는 야간순찰을 하지 못하는 겁 많은 경호원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업무량이 늘어난다는 불편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MC는 “대체 뭐가 무섭냐?”고 질문했고, 허승구 씨는 “밤에 오싹해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 또 요즘은 묻지마 범죄도 있고…”라고 답했지만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경호 실력이 궁금해진 MC는 무대 위로 그를 불렀고, 허씨가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제작진이 준비한 귀신을 깜짝 등장시켜 고민을 입증했다.

겁 많은 경호원은 “왜 경호원의 길을 택했냐?”는 질문에 “진로를 고민하다 특기를 경호업을 택했다. 원래는 행사장, 연예인 경호 등을 생각했다”고 밝혔고, 이에 동료는 “경호 일을 정리하고 자기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조권과 걸그룹 씨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진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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