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성인교육을 맡고 있는 비상장사 웅진패스원과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주력사업인 학습지와 전집에 집중하고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웅진씽크빅이 지난 5월 편입과 공무원시험 등의 성인교육을 맡고 있는 비상장사 웅진패스원의 흡수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합병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83억원, 510억원으로 각각 4.7%,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유아~중학생이 고객인 웅진씽크빅은 성인이 주고객인 웅진패스원과 합병하면 고객층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합병을 하게 되면 주력사업에 매진하고 투자는 수익성이 좋은 신사업에만 집행할 계획입니다.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학습지와 전집 사업, 영아(0~3세)교육시장에 집중하고, 웅진패스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진출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합병 이후 주가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증권사 관계자 “기존 사업하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한다. 그 사업은 그 사업대로 늘어나는 것 뿐인지.. 합병비율은 1대 0.49. 웅진패스원 주주들에게 총 350만7320주의 신주가 발행됩니다. 웅진패스원은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올린 우량회사로 웅진패스원 주주들은 합병비율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인 17일까지 웅진씽크빅 총 발행주식 2582만6350주의 3.5% 이상이 합병에 반대할 경우, 즉 금액이 100억원이 넘을 경우 합병이 무산될 수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합병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지 자동적으로 계약을 취소한다는 것은 아니라며 추후 금액을 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 “반대매수청구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할 수 있고.. 이런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고 (결정이 안 났으니)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성장세가 부진한 웅진씽크빅. 이번 합병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야구장 난입한 17세 일탈소녀, 선수들 엉덩이 만져 `소동` ㆍ223kg 비만男, 115kg 빼고 첫 여친과 키스 `소원풀이` ㆍ호주 女강도, 뻔뻔하게 웃으며 도둑질…추적 중 생생영상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