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암 유경험자를 위한 암보험 ‘LIG다시보장암보험’의 출시를 기념해 ‘암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다시 찾은 행복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암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당사자 또는 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암 치료 중 겪었던 애환이나 가족애,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사연이나 비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기 내용은 LIG손보 홈페이지(www.LIG.co.kr)에 직접 올릴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약 3주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달말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예의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 금상에는 상금 50만원, 은상 2개 작품에는 상금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심재웅 LIG손보 장기보험 담당 이사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암 극복 사례들이 현재 암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G손보가 지난 4월 선보인 ‘LIG다시보장암보험’은 국내 최초의 암 유경험자 전용 상품이다.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암에 한번 걸렸던 사람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 다시 암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암 진단 때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