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김숙 키스한 사이? 신인시절 무시하며~ “가만있어. 누나만 믿어”

[김보희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연정훈을 무시하며 키스신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6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숙은 “연정훈의 첫 키스신 상대가 김숙?”이라는 질문에 당황해 하며 “연정훈이 이렇게 대배우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김숙은 “그때 연정훈은 완전 신인 때였다. 시트콤에 연정훈과 함께 출연했는데 나의 상대 배우였다”며 “당시 나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 시트콤이 내 위주로 돌아갔다. 이에 NG를 내서 시간을 오래 끌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너무 바빠 신인을 봐줄 수 있는 시간도 없었다. 이에 신인 연정훈에게 ‘지금 시간이 없어. 내가 한 방(?)에 들어갈 테니까 넌 가만히 있어. 감정 없어 누나가 알아서 할테니까’라고 무시하는 말투로 말했다”고 키스 전 상황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은 “어느 순간 연정훈이 스타덤에 올랐더라. 나는 너무 창피해서 조용히 입을 닫았는데, 연정훈이 먼저 방송에 출연해 말을 먼저 꺼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미선은 “연정훈 씨가 이 바닥 어려운 걸 느끼셨겠어요.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참아내야 하고”라고 말해 김숙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숙은 배우 서지석이 노력파 배우라고 칭찬하며, 서지석이 노력 때문에 재밌는 NG가 난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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