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해명, 이혼 발언… 시집살이+ 박준형 말 상처 “결국 쇼핑중독”

[김보희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이혼을 언급한 글에 해명했다.

6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이혼 발언에 “솔직히 그때는 정말 마음이 힘들었다. 결혼 후 시어머니와 8년을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아무리 잘해주셔도 어려운건 어쩔 수 없었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김지혜는 “어느날 남편과 말다툼을 하는데 나에게 ‘엄마랑 같이 산다고 해서 너랑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나는 너무 섭섭하고 상처를 받았다”며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는 집에 내가 이방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털어놔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었음을 전했다.

또한 김지혜는 “그로 인해 점점 스트레스가 쌓였고, 이것을 어딘가에 풀어야 했다. 결국 첫 번째는 쇼핑중독, 두 번째는 잠, 세 번째는 성형수술로 이어졌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지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왠지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박준형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김지혜 박준형 이혼글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준형 김지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김지혜 시집살이 힘들었을 것 같다. 이혼 해명! 힘내세요”, “김지혜 이혼 해명 안타깝더라! 힘내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지혜는 “박준영이 노래를 좋아해 툭하면 노래를 만든다. 프러포즈도 노래로 했었고, 최근엔 택배송도 공개했었다”며 “박준형의 앨범이 곧 나올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 스타일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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