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美공장 설립…보잉 '텃밭'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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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미국에 조립공장을 세우고 보잉의 ‘텃밭’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뉴욕타임스(NYT)는 에어버스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중형 여객기인 A320 조립공장을 세울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이르면 내주 초 공장 설립 시기와 생산량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앨라배마에서 생산한 비행기를 노후 기종을 많이 갖고 있는 미국 항공사들에 판매할 계획이다.
NYT는 “에어버스가 미국 항공사들을 상대로 경쟁 기종인 보잉737 대신 미국에서 조립한 A320 여객기를 구매하도록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보잉과 에어버스는 현재 전 세계 중·소형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뉴욕타임스(NYT)는 에어버스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중형 여객기인 A320 조립공장을 세울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이르면 내주 초 공장 설립 시기와 생산량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는 앨라배마에서 생산한 비행기를 노후 기종을 많이 갖고 있는 미국 항공사들에 판매할 계획이다.
NYT는 “에어버스가 미국 항공사들을 상대로 경쟁 기종인 보잉737 대신 미국에서 조립한 A320 여객기를 구매하도록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보잉과 에어버스는 현재 전 세계 중·소형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