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소폭 반등한 28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수익률을 1.61%포인트 높이며 이틀째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수익률은 6.11%로 4위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와 격차도 6%포인트 이상 벌렸다.

김 팀장은 장 초반 나우콤코다코에 대해 전량 매도 주문을 내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다만 나우콤은 매도 체결수량이 10주에 불과했다. 코다코를 통해서는 13만원 이상의 수익을 확정했다.

그는 이날 엘오티베큠 400주를 추가 매수했으나 평가손실금액이 18만원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보유 중인 로체시스템즈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평가이익이 200만원 이상으로 증가한 덕을 봤다.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도 이날 수익률을 2.64%포인트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12.81%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OCI(2.78%)가 외국계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 종목 평가손실금액은 58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도 각각 0.62%포인트, 0.07%포인트씩 수익률을 향상시켰다.

반면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2.51%포인트 떨어졌다. 전날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던 삼성테크윈(-2.46%)이 하락 반전한 탓이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보유 중인 SBS(-1.02%)와 디오(-1.51%)가 모두 하락해 수익률이 1.07%포인트 뒷걸음질쳤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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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