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증권팀의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 설명해주시죠 27일 글로벌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유럽은 모두 1%를 훌쩍 넘는 상승폭을 보였는데요. 내일과 모레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와 현재 만남을 갖고 있는 메르켈-올랑드 만찬회동에 관심이 쏠리며 조금은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또 중국이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증권보는 27일 중국 정부가 해외교역 안정과 인프라투자 확대, 세금 감면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중국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주요 이슈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석 달만에 반등하며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5월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는 최근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동산시장의 완연한 회복세를 재확인했습니다. 페트로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가 다음 주로 예정된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이탈리아의 6개월물 국채 발행금리가 6개월래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7.1%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실질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700억유로 가까운 무역적자를 낸 프랑스가 여력이 있는지 회의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U 정상회의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주 초만해도 실질적인 대책이 없을 것이란 회의론이 컸는데요? 다시 기대로 돌아서는 모습인가요? 유로본드 같은 구체적인 세부 대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차가 명확하지만, 유로존 위기 해결에 시급함과 성장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큰 방향은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또 EU 정상회의에 앞서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회동을 갖는 만큼 조금은 두고 보는 모습도 있는 것 같고요. 오늘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만찬회동에서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성장협약이 합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로본드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강력히 피력했던 것과는 달리 성장에 대해서는 강조한 모습인데요.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 통화동맹이 더 확대되기를 원한다며 이를 통해 유로존의 통합과 단일성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과 올랑드는 이 자리에서 성장협약과 유로존 금융동맹 강화 방안, 유로본드 도입 등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의제에 대해 사전 조율을 거쳤는데요. 과연 독일의 강경한 입장이 조금은 누그러질 수 있을지, 유로존 위기를 진정시킬 구체적인 대책이 EU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이 국제통화기금의 지원을 받아 스페인 구제금융 양해각서 마련에 착수합니다. 외르크 아스무센 ECB 집행이사는 27일 주요 외신을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럽안정화기구(ESM)를 도입하기 전까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를 통해 스페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스페인 위기 진화도 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몰디브의 쓰레기섬 경악…하루 330여톤 쓰레기 ㆍ中 쑹화강에 등불 1만121개가 `둥둥` 생생영상 ㆍ커피콩 100만개로 만든 대형 그림, 세계 기록 생생영상 ㆍ효연 탱크탑, 섹시한 녹색 드레스 입고 차차차 `우승` ㆍ쿵푸 여신 등장, 뛰어난 실력에 출중한 외모 화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