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인도서 펩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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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弗 투자…콜라시장 공략
세계 최대 음료업체인 코카콜라가 인도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경쟁사인 펩시를 제치고 인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카콜라가 인도 시장에 2020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년간 20억달러를 투입하겠다던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크게 키운 것이다.
이번 계획은 인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펩시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탄산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와 펩시는 각각 60%, 3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콜라에서 코카콜라의 점유율은 8.8%에 그쳐 펩시(15%)에 크게 뒤처져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코카콜라가 인도 시장에 2020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년간 20억달러를 투입하겠다던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크게 키운 것이다.
이번 계획은 인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펩시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탄산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와 펩시는 각각 60%, 3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콜라에서 코카콜라의 점유율은 8.8%에 그쳐 펩시(15%)에 크게 뒤처져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