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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있어 집은 단순한 주거 기능을 넘어 고품격의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이른바 ‘고품격 웰빙 주택’을 슬로건으로 내건 갖가지 타운하우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체계적인 시설을 갖춘 곳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주)도원디앤피(대표 최보경, www.alegrium.kr)는 7년간의 준비과정 끝에 국내 최초의 힐링하우스 ‘양평 알레그리움’을 분양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힐링하우스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케어서비스를 받으며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집을 뜻한다.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바닥재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는 카리장석과 황토대리석을 사용했다. 기존 전원주택이 생활이 불편하고 보안에 취약하며 관리가 어렵다는 데 착안, 각종 편의시설과 경비시스템 및 단지관리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외부와 차단되었던 기존 전원주택과 달리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손님접대와 모임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사인 최보경 대표를 비롯한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생활복지프로그램과 건강케어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기존 전원주택과 차별되는 알레그리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힐링센터를 꼽을 수 있다. 힐링센터 내의 힐링찜질방은 HSP(열활성단백질)를 생성시켜 면역력을 증강하고 각종 질환의 자연치유를 돕는다. 노화방지, 혈액순환, 체질개선 등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파동석과 황금견운모라는 천연석을 사용한다. “HSP가 병을 반드시 낫게 한다”는 내용의 일본 암치료학회 이토요코 박사의 유명한 저서도 있다. 힐링센터 내의 뉴로피드백이라는 뇌건강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켜준다. 뉴로피드백은 뇌신경 네트워크를 발달시키는 최첨단 뇌훈련 기술로서 치매예방과 뇌기능 노화방지, 두뇌개발 등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용할 경우 학습향상과 인성관리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링센터에서는 자연치유 전문가를 초빙하는 힐링캠프도 열린다.

최보경 대표는 “향후 알레그리움 단지 주민들과 양평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복지사로서의 활동도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