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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능성 자재 및 특수 공법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씨엘엠테크(주)(대표 윤종철· www.clmtech.co.kr)는 국내 보수·보강과 관련해 새로운 기술을 제시하는 업체다. 국내 유지 관리시장의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것. 이 회사는 구조물의 내구성 증진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강재 및 재료공법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며 업계에서 그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1개에 달하는 보수·보강과 관련한 공법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으며 전국 70여개의 협약사에 특허로 입증된 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 4월엔 PFR공법(화재에 노출된 구조물의 내화 보수·보강 공법)의 신기술 특허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공법은 친환경 내화 경량 속경 세라믹 모르타르를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체 보수·보강 공법으로 터널과 지하철 등 건설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씨엘엠테크(주)에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WMR(내진 보수·보강 공법)은 경제성, 시장성, 내구연한이 증대되는 우수한 신개념의 내진보강공법으로 그 보강효과가 입증됐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강을 위한 격자형 압착 스트립 강성 메쉬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현장 적용성과 최고의 시공성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 5월 씨엘엠건설(주)을 설립하며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공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켰다. 사후관리에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회사는 제품개발에서부터 자체기술로의 직접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절감의 효과와 내구연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보수·보강 시장에서 씨엘엠테크(주)가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며 씨엘엠건설(주)을 설립 할 수 있었던 것은 특허로 입증된 뛰어난 기술 덕분이기도 하지만 윤종철 대표의 경영철학도 한몫 했다.

“회사는 사회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 베푸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윤 대표는 직원들을 이사로 등재시키면서 회사주식을 나누어줘 책임 있는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씨엘엠건설(주) 설립 후 짧은 기간에 구청 공사 및 국도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 윤종철 대표는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