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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각종 난치성질환 치료와 노화방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질병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줄기세포는 난치병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방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의 선두주자 (주)에스티씨라이프(회장 이계호·사진, www.stclife.com)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 치매 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과 체내 활성 산소 조절에 관한 유전자 연구 및 줄기세포 치료 연구와 더불어 최근에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 치료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제대혈, 지방, 골수, 치아 등에서 얻을 수 있으며 제대혈 줄기세포와 골수 줄기세포는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서 타입이 맞는 세포를 골라 이식받을 수 있는 세포다.

각종 질환 및 사고에 대비해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훈련된 생산직원에 의해 공인된 절차에 따라 생산과 품질검사를 하고 기록을 보존하고 있다. 또 공정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원료와 제품 모두를 폐기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줄기세포, 유전자, 신약개발, 생명과학, 농업 생명과학분야 연구소 및 화장품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병원을 설립해 글로벌 MSO와 협력해 난치병 치료와 안티에이징, 성형 등의 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세금 680여억원, 영업이익 600여억원에 이를 정도로 바이오산업 및 의료계 분야 국내외 최다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간 24.2% 성장을 예상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에 맞춰 월 10만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력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국내외 특허 등록된 자연적인 노화와 유사한 형질전환 생쥐를 이용해 선도 물질 및 신약 개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부 비만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천연물질 SCT2011-F001을 발견해 비만으로 인한 각종 만성질환과 암 발생 위험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비롯 300여 가지의 화장품을 제공한다. 화장품과 건강식품 사업 영역에서 꾸준히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 수출로 인류의 건강을 위한 과학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