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를 해킹하는 장치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첫 임상실험 대상으로 루게릭병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스티븐 호킹 박사(70)가 선택됐습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필립 로 교수 연구팀이 뇌파를 감지해 글자로 전환하는 장치인 ‘아이브레인(I brain)’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브레인은 머리에 두르는 검은 헤어밴드, 그리고 밴드와 연결된 모니터로 구성된 충전 가능한 휴대용 기기로 헤어밴드 속에 들어있는 전극이 뇌파를 감지해 모니터에 띄워주는 방식입니다. 이 장치가 호킹 박사의 머리에 부착돼 그의 생각에 따라 일정한 뇌파를 내보내고, 이 뇌파를 기록해 규칙적 패턴을 찾아 호킹박사의 생각을 단어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 장치가 완성되면 호킹 박사의 생각이 세상에 전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로 교수는 이 장치가 수면장애나 우울증, 자폐증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놀이기구 타다 中 1세男 손가락 잘려 끔찍 사고 생생영상 ㆍ`공간활용 최고` 홍콩 건축가 작품, 9평 아파트 생생영상 ㆍ`두 바다가 만나는 곳` ㆍ효연 탱크탑, 섹시한 녹색 드레스 입고 차차차 `우승` ㆍ애프터스쿨, 단체 쩍벌댄스에 "화들짝"…살색의 향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