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맥을 추지 못하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주들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모바일 게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모바일 게임주들이 약세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바일 게임주의 강세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입자들도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로 인해서 모바일 게임 업체, 즉 시장 자체가 빨리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나 이익 속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주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성격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하루 코스피가 0.41% 하락한 가운데서도 액토즈소프트가 5.65% 뛴 것을 비롯해 컴투스와 위메이드 등이 줄줄이 올랐습니다. 특히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기관 투자자들이 모바일 게임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달들어서만 컴투스와 게임빌을 각각 86억원, 46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 시장에 비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상승세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기존의 주력 게임층이 아닌 여성과 30대 이상의 사용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기방어주적인 성격과 모바일 산업 성장만 믿고 투자하는 성향이 짙어지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막연한 기대감에 섣불리 투자에 뛰어들기 보다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오상혁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초대형 악어 물고기, 길이 2m· 무게 130kg `활로 쏴 포획` ㆍ`운전 중 벽돌` 충격 사고 영상…조작 의혹도 ㆍ멸종 위기 코뿔소, 포획 중 출산 `124년만 처음` 생생영상 ㆍ효연 탱크탑, 섹시한 녹색 드레스 입고 차차차 `우승` ㆍ애프터스쿨, 단체 쩍벌댄스에 "화들짝"…살색의 향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