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다음은 채권 금리가 결정되는 일반적인 원칙이다. 옳은 것끼리 묶은 것은?

가. 다른 조건이 같으면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는 높아진다.

나. 경기가 좋아지면 국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든다.

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가 회사채 금리보다 높다.

(1) 가
(2) 나
(3) 다
(4) 가, 나
(5) 나, 다


해설

채권 이자율은 만기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면 길수록 투자금의 유동성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자율은 높아진다. 유동성 선호이론에 따르면 단기채권 금리보다 장기채권 금리가 높을 경우에만 투자자들은 단기채권을 반복적으로 구입하는 대신 장기채권을 구입하게 된다. 채권의 만기와 이자율의 이런 관계를 그림으로 그린 것을 이자율의 기간구조(term structure of interest rate)라고 하는데 이는 경기 상황을 진단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만기가 같다면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신용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채는 국채보다 채무불이행 위험(default risk)이 훨씬 크기 때문에 금리가 국채보다 높게 형성된다. 채무불이행 위험은 경기기 좋아지면 줄어들게 된다.


정답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