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올해의 CEO 대상]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2020년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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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사진)의 창의혁신 경영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리딩 화학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등 화학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세계 1등 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력사업 부문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사업 등을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에탄올 등 첨단 소재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1위 수준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합성고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올해 2월 세 번째 합성고무공장인 여수 고무제2공장 준공과 동시에 연간 12만t의 부타디엔고무(BR)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여수 고무제2공장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1위의 생산능력과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공장준공과 함께 부타디엔 고무생산 제품 전량을 글로벌 타이어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4월엔 타이어 라벨링제도에 대응하며 타이어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 주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차세대 합성고무인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생산능력을 연간 2만4000t에서 8만4000t으로 3.5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어 라벨링제도는 자동차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유럽연합(EU)이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환경규제 중 하나로 북미, 일본, 한국 등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SSBR은 타이어 라벨링제도를 실현하는 핵심 합성고무 제품으로 회전저항력,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 등이 좋은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기능을 맡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일련의 합성고무 생산증설로 연 8000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확대와 발맞춰 필리핀 JGSPC와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합성고무원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생산력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관산업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자체 발전소를 건립해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시장변화에 따른 탄력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라인도 바꿔나가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이와 관련,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등 화학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세계 1등 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력사업 부문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사업 등을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에탄올 등 첨단 소재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1위 수준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합성고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올해 2월 세 번째 합성고무공장인 여수 고무제2공장 준공과 동시에 연간 12만t의 부타디엔고무(BR)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여수 고무제2공장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1위의 생산능력과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공장준공과 함께 부타디엔 고무생산 제품 전량을 글로벌 타이어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4월엔 타이어 라벨링제도에 대응하며 타이어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 주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차세대 합성고무인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생산능력을 연간 2만4000t에서 8만4000t으로 3.5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어 라벨링제도는 자동차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유럽연합(EU)이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환경규제 중 하나로 북미, 일본, 한국 등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SSBR은 타이어 라벨링제도를 실현하는 핵심 합성고무 제품으로 회전저항력,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 등이 좋은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기능을 맡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일련의 합성고무 생산증설로 연 8000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확대와 발맞춰 필리핀 JGSPC와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합성고무원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생산력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관산업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자체 발전소를 건립해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시장변화에 따른 탄력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라인도 바꿔나가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