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격투기 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6·사진)가 은퇴를 선언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도보이 드보레츠(얼음궁전)에서 열린 ‘M-1 글로벌’ 경기에서 브라질의 페드로 히조를 1라운드 1분24초 만에 KO로 제압한 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