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체육 활동 진흥을 위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동호회와 장애인 테니스 선수간 어울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장애인 휠체어 테니스를 육성하기 위한 단체로 현재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7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3년간 총 8000만원을 후원했다.

박민희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상무는 “장애인들이 테니스를 통해 재활과 삶의 의지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 평소 테니스가 취미인 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친선 경기에 참여는 등 사내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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