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20일 공학관에서 재미 입양청소년 모국방문단을 초청,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88년부터 꾸준히 재미입양청소년 모국방문 봉사사업을 실시한 미국 시카고 아리랑 라이온스클럽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경주대가 방문단을 초청해 다양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경주대 박재관 부총장은 이번 만찬 행사에서 경주를 찾은 입양청소년들에게 환영을 뜻을 전달했고, 직접 만찬을 주관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방문단은 따뜻한 환영 분위기 속에서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제공한 만찬을 즐겼으며, 꾸준히 초청 행사를 주관한 경주대 이순자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시카고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재미입양청소년 모국방문단은 25일 제2의 모국인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경주=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