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파업에 비상수송대책 시행…막차 연장, 버스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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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택시운행중단에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경기도는 택시 운행중단이 종료 될 때까지 도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를 증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내 43개 업체에 준비된 예비차를 활용해 도내 1306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에 286대의 버스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299회 늘릴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밖에도 도는 수원, 성남, 부천, 안양, 의정부, 광명, 군포, 양주, 의왕, 동두천, 과천 등 도내 11개 시군에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운행중단에 동참하지 않는 택시들의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정상운행 중이므로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대에는 큰 혼잡이 없을 것”이라며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상황 종료시까지는 귀가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택시단체 집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소속 택시 운전자들은 개인 6천명과 법인 4천명 등 모두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기도는 택시 운행중단이 종료 될 때까지 도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를 증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내 43개 업체에 준비된 예비차를 활용해 도내 1306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에 286대의 버스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299회 늘릴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밖에도 도는 수원, 성남, 부천, 안양, 의정부, 광명, 군포, 양주, 의왕, 동두천, 과천 등 도내 11개 시군에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운행중단에 동참하지 않는 택시들의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정상운행 중이므로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대에는 큰 혼잡이 없을 것”이라며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상황 종료시까지는 귀가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택시단체 집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소속 택시 운전자들은 개인 6천명과 법인 4천명 등 모두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