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21일 수사결과 발표 … 위선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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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이 21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윗선 또는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경찰 수사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아온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3월 말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0명 등 100여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약 3개월간 수사를 벌여왔다.
특검팀은 지난달 27일 김 전 수석을 소환 조사했다. 김 전 수석은 특검에 출석해 "디도스 사건과 관련해 제가 수행한 일은 정무수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고유의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최구식 전 의원의 비서였던 공모(28·구속기소)씨가 고향 후배인 IT업체 대표 강모(26·구속기소)씨 등과 공모해 디도스 공격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추가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윗선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윗선 또는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경찰 수사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아온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3월 말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0명 등 100여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약 3개월간 수사를 벌여왔다.
특검팀은 지난달 27일 김 전 수석을 소환 조사했다. 김 전 수석은 특검에 출석해 "디도스 사건과 관련해 제가 수행한 일은 정무수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고유의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최구식 전 의원의 비서였던 공모(28·구속기소)씨가 고향 후배인 IT업체 대표 강모(26·구속기소)씨 등과 공모해 디도스 공격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추가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윗선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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