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현대엠코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을 김택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현대엠코. 시공능력 순위 23위의 현대엠코는 올 1분기 중견 건설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5,866억원으로 71%가 늘었고 영업이익도 473억원으로 87% 넘게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공사 수행으로 사업 안전성이 높은데다 민간공사 비중도 꾸준히 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주와 매출 규모상 현대엠코 실적이 10위권 건설사와 맞먹는다고 평가합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 "작년도 현대엠코의 수주는 70% 증가한 3.4조원이었고요. 매출이 2.6조원이었는데 이 정도라면 건설사 중에서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대엠코는 올 1분기에 미수금 회수와 함께 계열사 지분 매각에 힘입어 무차입 경영에 들어갔습니다. 이같은 탄탄한 재무구조에 힘입어 최근 신용등급도 `A0`에서 `A+`로 올랐습니다. 절대 무리수를 두지 않는 주택사업 운용도 신용등급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이상훈 현대엠코 기획팀장 "주택사업에서도 자금부담이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일반분양 사업을 최소화하고 재개발, 재건축, 조합사업 등의 사업을 위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계열사인 건설업계 맞형 현대건설과 함께 또 하나의 건설명가를 꿈꾸는 현대엠코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온 몸에 혹 달린 `버블맨`, 결국 아이들 위해… ㆍ[TV] 세계속 화제-케냐서 자전거 택시 운전하는 청소년들 ㆍ`왜 이러는 걸까요?` 겁없는 중국男, 엽기 운전 영상 ㆍ최여진 파격의상, "가린 부분이 더 적네"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눈길잡는 가슴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