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5월에도 호조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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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택시장이 지난달에도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미국의 5월 주택착공 건수는 72만 건(연율 기준)으로 4월의 71만7000건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고 17일 전했다. 미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 건수와 건축허가 건수 등 주요 주택지표를 오는 19일 공식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가격 부담이 덜하고 모기지 대출금리가 낮아 주택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의 주택착공 건수는 3월보다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피츠버그에 있는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스튜어트 호프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부문이 주택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미국의 5월 주택착공 건수는 72만 건(연율 기준)으로 4월의 71만7000건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고 17일 전했다. 미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 건수와 건축허가 건수 등 주요 주택지표를 오는 19일 공식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가격 부담이 덜하고 모기지 대출금리가 낮아 주택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의 주택착공 건수는 3월보다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피츠버그에 있는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스튜어트 호프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부문이 주택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