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서울시내에서 지역주민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이다. 국내외 최고 기업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 경제의 심장부 역할도 하고 있다. 편리하게 연결되는 지하철 망과 좋은 학군은 큰 인프라다.

기대했던 정부의 5·10 부동산대책이 소리만 요란했을 뿐 현실적이지 못해 시장에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가격 흐름을 잘 살펴서 남보다 한 발만 앞서도 좋은 매물을 구할 수 있는 게 현재의 시장 상황이다.

서초구 아파트는 크게 신축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나눌 수 있다. 재건축을 통해 신축된 아파트는 쾌적하고 편리한 명품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30년을 넘긴 재건축 단지는 용적률 상향에 탄력을 받아 활발하게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별로 보면 서초 삼호아파트는 변경된 상향용적률로 서울시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저평가돼 있던 재건축 단지에 매수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급매물은 소화되고 있다.

삼호아파트 95㎡는 6억4000만원, 155㎡는 9억8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와 있다.

강남권 근린상가 건물도 매매가 21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수익률이 연 5%를 넘어 수익형 건물을 찾는 이들에게 좋다.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하는 자금들이 오피스텔로 몰리면서 강남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상권을 이루고 있는 서초동과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 및 상가분양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상가투자는 임대수익률이 중요하므로 임대수익성 및 미래가치를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시장이 어렵다 보니 분양가를 30% 정도 낮춘 분양 매물도 있다. 조금 발품을 판다면 좋은 매물을 찾아낼 수 있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계속 흐름만 주시하고 있는 대기 매수자들은 원하는 매물의 가격이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음을 알 것이다. 최저점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기 흐름상 더 이상의 큰 하락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 서초동 1311 삼호아파트 상가 스마트공인 정윤주 대표 (02)53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