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유로존 청사진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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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우리가 하는 작업은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으로, 계획안이 며칠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라기 총재는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 조제 바로수 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유로존의 통합 강화를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3년만기 장기대출을 통해 은행권에 1조 유로 지원한 것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선택이 우리가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압도하는 상황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통화인 유로는 '강화된 토대'가 필요하다" 면서 "국가의 권한과 재정ㆍ경제 정책을 더욱 초국가적인 기관들에 넘겨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드라기 총재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우리가 하는 작업은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으로, 계획안이 며칠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라기 총재는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 조제 바로수 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유로존의 통합 강화를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3년만기 장기대출을 통해 은행권에 1조 유로 지원한 것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선택이 우리가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압도하는 상황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통화인 유로는 '강화된 토대'가 필요하다" 면서 "국가의 권한과 재정ㆍ경제 정책을 더욱 초국가적인 기관들에 넘겨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