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예약판매 흥행으로 스마트폰 부품주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장에서도 이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린 만큼 `알짜`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재 갤럭시S3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20여가지. 지난해 기준 매출 6조원 규모의 삼성전기를 비롯해 600억원의 모베이스까지 생산제품과 규모도 다양합니다. 이 가운데 특히 스마트폰 고급화(기능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부품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플렉서블 PCB라든가 카메라모듈 부품 같은 것들이 고화소로 가면서 쇼티지(부족)가 제일 심하거든요. 이렇게 기술적인 모방이 쉽지 않은 아이템.."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대덕GDS(플렉서블PCB), 자화전자와 파트론(카메라 모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와이솔과 이노칩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도 자주 추천되는 종목입니다. 현재 해외제품과 함께 사용되지만 점차 국산화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반면 스마트폰 내부 기술이 아닌 외부 부품 업체는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 "예를 들어 터치라든지 이런 업체의 경우 물량은 늘어나도 나중에 마진이 많이 줄어 들 수 있을 것 같고요. 더이상 디자인이 차별화가 되지 못한다면 케이스업체 같은 경우 자기들도 가치를 잃게 되잖아요." 전문가들은 올 초부터 기대감이 반영됐고, 오는 9월 아이폰5가 출시되면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엄마가 밥을 안줘` 16세 소녀 체중이 `10kg` ㆍ경찰 급습, 노동 착취 어린이 26명 구조 생생영상 ㆍ물의 도시 베네치아, 토네이도 발생 생생영상 ㆍ곽현화, 수영복 입고 과감한 노출…"더위 끝장낼 판" ㆍ마돈나 돌발행동, 흥에겹다고 보여줘선 안될 곳을…`연세도 있잖아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