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상장 자회사인 게임하이와 JCE 주가가 엔씨소프트와 합병설이 전해지며 급등 양상을 보이다 관련 보도가 사실무근으로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게임하이는 전날 대비 0.48%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엔씨소프트와 합병설에 14.98% 급등했으나 합병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JCE 주가도 장 초반 10% 가까이 치솟았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0.76%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날 "엔씨소프트와 JCE, 게임하이 등의 합병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로서는 관련된 어떠한 계획도 추진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게임하이도 조회공시 답변에서 "엔씨소프트와의 합병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엔씨소프트에 JCE, 게임하이 흡수 합병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