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진시황릉에서 고고학자들이 지난 9일 흙으로 빚은 모형 병사를 보수하고 있다. 진시황릉 박물원은 2009년부터 시작한 병마용(兵馬俑) 1호 갱 발굴 결과 102개의 병마용을 추가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고고학자들은 일부 병마용이 불에 타고 찍히는 등 고의로 파괴한 흔적이 뚜렷해 항우의 방화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안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