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신고가…中금리인하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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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700원(1.25%)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장중 5만7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영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리인하는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을 더욱 부채질(?) 할 전망"이라며 "금리인하가 소비성향을 자극,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들의 주된 국내관광 목적이 ‘쇼핑’이라는 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최대 수혜주"라며 "실제로 중국인들의 입국 러시가 시작된 2010년 3분기부터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엔화강세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수정결과,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보다 34.5% 증가했고 2012년 연간 EPS도 6.5% 증가했다며 2013년 실적은 미세조정에 그쳤는데 이번 주 회사를 탐방 후 ‘객실 리노베이션 계획’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했다.
호텔신라는 내년 서울호텔 총 460개 객실을 전면 리노베이션할 계획으로, 투자규모와 공사기간은 아직 미정이다. 그는 시장의 예상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로 분석하면 내년 EPS 영향은 6~9% 수준이라며 이처럼 EPS 영향이 크지 않고 일시적 성격이라는 점에서 리노베이션의 주가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700원(1.25%)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장중 5만7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영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리인하는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을 더욱 부채질(?) 할 전망"이라며 "금리인하가 소비성향을 자극,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들의 주된 국내관광 목적이 ‘쇼핑’이라는 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최대 수혜주"라며 "실제로 중국인들의 입국 러시가 시작된 2010년 3분기부터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엔화강세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수정결과,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보다 34.5% 증가했고 2012년 연간 EPS도 6.5% 증가했다며 2013년 실적은 미세조정에 그쳤는데 이번 주 회사를 탐방 후 ‘객실 리노베이션 계획’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했다.
호텔신라는 내년 서울호텔 총 460개 객실을 전면 리노베이션할 계획으로, 투자규모와 공사기간은 아직 미정이다. 그는 시장의 예상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로 분석하면 내년 EPS 영향은 6~9% 수준이라며 이처럼 EPS 영향이 크지 않고 일시적 성격이라는 점에서 리노베이션의 주가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