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손님맞이에 한창입니다. 새로운 노선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성민 기자입니다. 다음 달 대한항공의 유럽과 호주의 예약률은 이미 90%를 웃돌았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예약률 역시 70%를 넘어섰습니다.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높아지는 예약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이벤트와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펼치는 등 고객 시선을 끌기 위한 이벤트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대한항공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21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과 케냐 나이로비 노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관문이자 관광 중심지인 나이로비 취항을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과 중국 승객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철 주요 전략지 가운데 하나로 일찌감치 하와이를 선정했습니다. 인천과 하와이를 오가는 노선은 기존 주 2회 운항했지만 다음달 10일부터 성수기 시즌 내내 매일 운항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이번 증편으로 올 여름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승객이나 하와이 현지 교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성수기 준비도 한창입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22일 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와 함께 여행지를 미리 만나보는 퍼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역시 각각 대만과 마카오 노선을 새로 선보이고 여름철 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항공업계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 개막에 맞춰 유럽 관광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제정신?` 생방송 토론 중 女정치인 뺨 때리고 난동 생생영상 ㆍ`페루 실종 헬기 발견, 13명 사망?` 엇갈리는 외신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구글, 한층 향상된 지도 서비스 공개 ㆍ4대 남자락커 졸업사진 보니…`누구세요?` ㆍ하루살이녀 ‘청담동 서우’ 연봉 1억, “한달 1000만원 지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