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상의 회장단이 여수에 모여 경기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 경제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진단하고 정부에 대해 기업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전국 상의 회장단은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최근의 경제 상태가 과거 어느때보다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손경식 / 대한상의 회장 "우리는 투자와 고용을 늘려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할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매우 불안하고 불확실하다.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의 재정위기, 그리고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세계 경제가 큰 곤경을 맞고 있다." 상의 회장단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취득세감면과 주택대출규제 완화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노동유연성을 높여 기업의 고용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회장단은 기업하기 좋은 조세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인세율 인상안 철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상의는 전국 상의회장들을 대상으로 경제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명 중 9명이 국내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기업정책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 줄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WOW-TV NEWS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페루 실종 헬기 발견, 13명 사망?` 엇갈리는 외신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구글, 한층 향상된 지도 서비스 공개 ㆍ`기적의 롤러코스터`… 뇌종양 英소녀 살려 ㆍ4대 남자락커 졸업사진 보니…`누구세요?` ㆍ하루살이녀 ‘청담동 서우’ 연봉 1억, “한달 1000만원 지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