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버냉키 발언 실망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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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떨어진 배럴당 8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0.72%) 내려간 배럴당 99.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유럽 상황이 국내 금융ㆍ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금융불안이 심화할 경우 미 금융시스템과 경제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즉각적인 추가 양적 완화나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금값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46.20달러(2.8%) 떨어진 배럴당 1588.0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떨어진 배럴당 8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0.72%) 내려간 배럴당 99.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유럽 상황이 국내 금융ㆍ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금융불안이 심화할 경우 미 금융시스템과 경제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즉각적인 추가 양적 완화나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금값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46.20달러(2.8%) 떨어진 배럴당 1588.0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