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지겨운 골키퍼, 남아공월드컵 때 우리와 같은 조였던? "멘붕"
[윤혜영 기자] 축구가 지겨운 골키퍼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축구가 지겨운 골키퍼'라는 제목으로 축구경기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팀과 한 조에 속했던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의 조별리그 경기 화면이다.

특히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엔예야마는 축구가 지겨운 듯 그리스 공격수가 골라인을 따라 드리블을 하고 있지만 골포스트의 기둥에 기댄 채 멍하게 서 있다. 후반 시간도 끝나고 인저리 타임이 진행 중이라 긴장감이 풀린 모양이다.

엔예야마는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멋진 선방을 보이면서 조별예선에서 최고의 골키퍼로까지 꼽혔다. 특히 현재 프랑스리그 LOSC 릴 메트로폴에서 활약 중인 명 수문장이 축구가 지겨운 골키퍼의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축구가 지겨운 골키퍼를 본 네티즌들은 "경기가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골키퍼, 팀이 지고 있어서 멘붕왔나?", "골키퍼가 저런 행동을? 난 안 막을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골키퍼 관련해 '멍청한 골키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잘 막아내고 환호하고 있는 사이 골이 들어가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 골키퍼는 모로코의 칼리드 아스크리로 이후에도 경기 도중 실책하자 옷을 벗고 경기장을 나가 '멍청한 골키퍼' 2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중계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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