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왼쪽)과 한일유소년야구육성기금(이사장 백인천·오른쪽)은 8월10~12일 경기도 양평 VIP레저타운에서 소년소녀 가장과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야구캠프를 함께 연다.

이를 위해 바보의나눔과 한일유소년야구육성기금은 11일 오전 9시30분 명동 가톨릭회관 4층에서 업무 협약식을 연다. 전직 프로야구 감독 겸 야구해설가인 백인천 이사장은 가장을 잃어 프로야구장을 찾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소년소녀 가장과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직접 다가가 야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실업야구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타격훈련, 수비연습, 캐치볼 등 야구의 기본기를 교육한다. 한마음 축제 등 문화행사와 친선경기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