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채권 발행…금리 2%, 26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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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억1500만스위스프랑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표면금리 2.0% 조건으로 2억1500만스위스프랑(약 2630억원)의 해외 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만기는 4년5개월로 상환 기일은 2016년 12월이다.
LG전자는 “만기도래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같은 국제신용등급(피치 기준 BBB)의 스위스프랑 채권 가운데 역대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당초 3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계획했다 유럽 위기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1억5000만스위스프랑 규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한 스위스 투자자들이 몰려 2억1500만스위스프랑 규모로 늘렸다.
지난달 29~30일 스위스에서 열렸던 LG전자의 기업설명회에서는 3D 스마트TV, LTE 스마트폰 등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LG전자는 “만기도래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같은 국제신용등급(피치 기준 BBB)의 스위스프랑 채권 가운데 역대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당초 3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계획했다 유럽 위기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1억5000만스위스프랑 규모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한 스위스 투자자들이 몰려 2억1500만스위스프랑 규모로 늘렸다.
지난달 29~30일 스위스에서 열렸던 LG전자의 기업설명회에서는 3D 스마트TV, LTE 스마트폰 등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