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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최악 가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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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강우량 평년의 10% 그쳐…육모 말라죽고 저수지는 바닥
    충남 청양군 정산면 벼재배 농가들은 최근 모내기용 육모 5300여 상자를 폐기처분했다. 물이 없어 제때 모내기를 못해 어린 모가 말라 죽었기 때문이다. 충북 청주시와 전북 정읍시 등지에선 일부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중부지방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여에 19.5㎜, 천안 16.8㎜, 서산 14.5㎜, 당진 13㎜, 태안 11.5㎜의 비가 내리는데 그쳐 충남 대다수 지역의 5월 강우량이 평년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충북 역시 가뭄이 심각하다. 청주의 경우 지난달 강우량은 31.2㎜로 평년 88.3㎜의 35%다. 전북 정읍·고창 등지에선 가뭄이 지속돼 밭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양수기를 동원해 물대기에 나섰다.

    가뭄 정도를 나타내는 기상청의 ‘가뭄판단지수’로 보면 전국이 가뭄 영향권에 들어갔다. 전북과 충남·북 등 중부지방 이외에도 전남 강원 경북 경기의 일부 내륙지역이 ‘가뭄’단계를 넘어서 ‘매우 위험’단계에 진입했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폭염이 예상돼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뭄은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장마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광주=임호범/최성국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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