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이상 반등하며 1800선을 회복한 5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모처럼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3%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누적손실률을 9.32%로 개선시켰다.

김 팀장은 이날 특별히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바이넥스(8.35%)와 로체시스템즈(2.15%) 넥스콘테크(0.94%) 등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이 대부분 오른 덕을 봤다.

앞서 2위로 밀려났던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2%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이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가방컴퍼니(3.95%) 오늘과내일(5.70%)이 크게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이 과장의 주력종목인 OCI(-0.52%)는 약세를 이어갔다.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도 고려아연(5.92%)과 KODEX 레버리지(2.34%)가 오른 덕분에 수익률을 2%포인트가량 개선시킬 수 있었다. 누적손실률은 16%대로 축소됐다.

반면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약 1.5% 손실을 입으며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누적수익률도 0.8%선으로 줄어들었다. 보유하고 있던 대부분의 종목들이 반등했음에도 포트폴리오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원컴텍(-3.65%)이 빠진 탓에 수익률이 악화됐다.

그러나 민 과장은 장 후반까지 삼성테크윈(4.34%)을 추가 매수하는 등 1위 재탈환을 위해 다른 참가자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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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