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84포인트(1.30%) 오른 456.68로 장을 마쳤다. 전날 4.5% 급락한데 따른 반등세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스닥은 1% 이상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이 유로본드, 유럽 은행연합체 구성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들어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닥은 상승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47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입장을 정하지 못하던 기관도 10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21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부분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락문화와 기계장비, 기타 제조 업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디지털컨텐츠와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각각 3.76%, 4.35%씩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소폭 반등했지만 다음과 CJ오쇼핑은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마카오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4.10%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 67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등 266개 종목은 내렸고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84포인트(1.30%) 오른 456.68로 장을 마쳤다. 전날 4.5% 급락한데 따른 반등세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스닥은 1% 이상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이 유로본드, 유럽 은행연합체 구성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들어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닥은 상승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47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입장을 정하지 못하던 기관도 10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21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부분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락문화와 기계장비, 기타 제조 업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디지털컨텐츠와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각각 3.76%, 4.35%씩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소폭 반등했지만 다음과 CJ오쇼핑은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마카오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4.10%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 67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등 266개 종목은 내렸고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