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이 말한 인텔의 '독특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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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8개 제조사의 울트라북을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올 4월24일 출시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 브릿지'가 탑재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 III'가 울트라북으로 시연됐다.
인텔 관계자는 "게임을 이전보다 더 매끄럽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며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3D 그래픽 및 고해상도(HD) 미디어 처리 성능이 이전 세대와 비교해 2배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2NE1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메이크 썸 노이즈(Make Thumb Noise)'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곡 ‘Be mine’을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달 YG 엔터테인먼트의 테디, 2NE1 그리고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함께 울트라북 송을 제작했다.
인텔코리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이 매주 공개되는 2~3개의 짧은 음원을 감상하고 선호하는 음원에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인텔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13일의 투표 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NE1의 리더인 씨엘(본명 이채린)은 “이 프로젝트는 매우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며 “IT와 뮤직 콘텐츠를 결합해 만든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사용자 중심의 경험(UX)과 편의를 향상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