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에 대한 열풍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외식 시장은 꾸준한 매출로 인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창업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창업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외식 창업시장 속 웰빙 쌀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등장한 ‘롤링라이스’가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쌀을 주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롤링라이스’는 기존에 밥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 미각과 시각, 건강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인테리어·서비스·맛’ 3박자 시스템

롤링라이스는 웰빙시대에 맞춰 메뉴를 건강에 유익한 재료들로 구성했다.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엄선된 재료를 사용, 신선함을 유지하고 각 메뉴마다 다른 특색으로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웰빙 쌀전문점 ‘롤링라이스’는 사계절 불황을 가리지 않는 쌀을 이용한 음식들을 주메뉴로 고품질의 서비스와 신선한 맛, 영양까지 고려한 신개념 웰빙 프랜차이즈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로 손님들의 신뢰도를 키우고 있다.

◆여름철 여성 다이어트메뉴 인기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트랜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롤링라이스의 저칼로리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 신선한 샐러드를 이용한 샐러드 롤라와 후레쉬 롤라는 여성들의 여름철 한끼 식사로 적합하다. 맛과 영양, 칼로리까지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여성들 사이에선 이미 마니아층이 생겨나고 있다.

롤링라이스는 이처럼 쌀음식 전문점이라고 해서 틀을 정해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쌀를 위주로 변화를 시도하되 유행을 타지 않는 독특한 메뉴 개발로 운영한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시스템은 안정된 수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세련된 실내인테리어 및 양질의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들의 미각을 충족시키고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프렌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송선애 롤링라이스코리아(주) 대표는 “창업 경쟁이 치열한 만큼 그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은 물론 시기와 트렌드에 따른 유망 아이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외식산업시장이라면 무엇보다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고 차별화된 아이템과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창업 업종보다 꾸준히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메뉴아이템만 잘 선택한다면 절반은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롤링라이스’는 최근 일본 최고의 관광도시 나고야에서도 젊은이의 거리로 유명한 오스거리에 입점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