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우리 증시에 해외 변수 영향이 크지만 국내로는 금통위와 경제지표 발표 등의 내적 변수들도 있습니다. 투자에 고려할 국내 변수와 전망을, 김종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변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목요일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를 1년 가까이 3.25%로 동결해 온 한국은행이 입장을 바꿀 지 주목됩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여러 리스크가 해외에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행의 정책적인 운용폭은 크지 않아 금리 동결할 가능성 높다. 오히려 ECB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 발언이 더 중요하다" 산업생산과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도 눈여겨 봐야할 변수입니다. 5월 무역수지는 넉달째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석 달 연속 감소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도 부담입니다. 외환보유고가 3천100억달러에 달해 그나마 버텨주고 있지만, 환율이 1180원을 넘어서면서 수입비중이 큰 업종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혁수 현대증권 채권전략팀장 "환율은 지금 제가 볼 때는 우리나라의 자체 리스크라기보다는 수급문제인 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계속 주식을 매도하고 나가잖아요. 유럽문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게 가장 관건이 될 것같아요" 정책적인 자극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이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변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변수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다음주 옵션만기일까지는 주가 반등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버스기사 살신성인, 감동과 안타까움 자아내… ㆍ"도와줘~" 아기 수달 이름 짓기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효연 파격 의상, 아찔한 허리 노출+ 볼륨 몸매 ‘비키니 입고 춤추나?’ ㆍ"더 뮤지컬 어워즈" 전수경, "아름다운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