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가자 해외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업체들이 신흥국에서 호황을 누리면서 부품업체들도 판로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 공장 준공은 물론 외국 부품업체 인수에도 나선 회사도 있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인 성우하이텍이 독일 부품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우하이텍은 폭스바겐 납품업체인 WMU와 200억 원대의 M&A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우하이텍 관계자 (음성변조)
“협상 진행중이고요, 250억 원이 넘지 않는 규모고요. 규모가 1천억 원이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성우하이텍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9천317억 원으로 이 가운데 90%정도가 현대기아차 납품 실적입니다.
이번에 WMU를 인수하게 되면 폭스바겐과 BMW 등 유럽자동차업체로의 납품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와 만도 등은 해외 판로 확장의 방법으로 M&A보다는 해외 `현지 생산, 현지 조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체코와 중국, 인도, 러시아 등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 연말 브라질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만도 역시 브라질과 인도, 폴란드 등 현지 공장을 짓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만도 관계자
“얼마 전 만도 브라질 공장 준공, 5월이죠. 4월에 인도공장 준공했고요. 폴란드에도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했거든요. 올해 하반기쯤 준공될 것 같습니다.”
다른 업종과는 달리 완성차업체들이 호황을 보이면서 부품업체들도 덩달아 판로 확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버스기사 살신성인, 감동과 안타까움 자아내…
ㆍ"도와줘~" 아기 수달 이름 짓기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최정원 동생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정민, 이특과 다정히…
ㆍ박지성 이상형 월드컵, 소녀시대 가장 좋아 “그 중에서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