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됐다. 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5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50.4를 기록해 4월의 53.3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 51.5를 모두 밑돌았다. PMI는 제조업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치인 50선을 간신히 지킨 셈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까지 확산되면서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 제조업 경기에 반영됐다. PMI 하위지수 가운데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월 50.4로 직전월의 52.2에서 하락했다. 장리췬 CFLP 애널리스트는 "5월 PMI가 급락은 경기 둔화 추세와 일치한다"면서 "경제 성장이 앞으로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HSBC가 발표하는 5월 HSBC 제조업 PMI는 4월 49에서 추가로 하락한 48.4를 기록해 중국 제조업 위축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美 민간 우주화물선 귀환 성공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수영장 딸린 자동차, 이동하면서도 수영을… ㆍ`스피카` 김보아 과거사진, 성형고백 이어 흑과거 공개 “예의 지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