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걸치는 옷 가짓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이 되면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소재의 옷을 원하게 되는데, 얼굴 피부도 마찬가지다. 땀과 유분이 많아지는 기온 탓에 두꺼운 메이크업은 쉽게 들뜨거나 지워져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최대한 가볍고 얇은 메이크업을 통해 네추럴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막상 가벼운 메이크업을 유지하거나 때론 민낯을 드러내야 하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성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평소 메이크업으로 가려왔던 블랙헤드, 여드름 흉터 등 피부 결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탓이다. 얇은 화장과 민낯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보통 모공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얼굴에는 약 2만개 이상의 모공이 자리 하며, 털이 자라는 구멍인 동시에 피지를 배출하는 기능도 함께 한다. 이러한 모공이 여름철 빈번해지는 땀이나 유분 등에 의해 막히게 되면 과도한 피지분비와 염증 등을 일으켜 여드름, 뾰루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여드름, 뾰루지 등을 잘 못 관리하게 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 등을 남길 수 있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 처짐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일수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특히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는 미리 모공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꼼꼼한 관리법을 찾아 깨끗한 모공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모공관리의 기본은 낮 동안 묵은 땀, 피지 등의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 주는 철저한 세안과 보습이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세안에만 집중한 나머지 보습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것. 여름철은 활동량이 늘고 땀이 많이 배출되어 피부 속 수분을 뺏기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고 팩이나 수분크림 등을 통해 피부 보습을 채워주도록 한다. 세안 시에도 덥다고 해서 무조건 차가운 물로 시작하기 보다 미지근한 물과 찬물 순으로 헹궈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 계절상 꼼꼼한 자가관리에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사람마다 모공의 크기와 상태 역시 다다르기 때문에 가을, 겨울철 피부까지를 대비한다면 전문적인 모공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럴 땐 전문가들과 상담 후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관리방법을 찾는 것이 한결 도움이 된다. 피부 전문가들은 여름철 모공관리에 효과적인 인피니(INFINI)를 추천하고 있다. 인피니(INFINI)는 고주파에 마이크로 니들(Micro Needle)을 이용해 프락셔널 기술을 접목시킨 신개념 피부 시술법으로 꼽힌다. 미세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피부 속을 고주파로 자극하여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 및 리모델링을 유도함으로써 모공 축소, 여드름 개선, 피부 탄력성 증가, 미세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유로성형외과의원 최준용 원장은 “인피니(INFINI)의 장점은 한번에 니들을 침투시키지 않고 마이크로 니들을 물결 모양으로 부드럽게 삽입시켜 이마처럼 단단한 부위에서도 반동으로 인한 멍 또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것”이라며 “여름철 가장 고민 되는 피지 감소와 함께 처진 피부의 타이트닝, 피부톤 개선 등의 효과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으며, 통증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철 부담 없는 피부 관리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9일 방영)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美 민간 우주화물선 귀환 성공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수영장 딸린 자동차, 이동하면서도 수영을… ㆍ`스피카` 김보아 과거사진, 성형고백 이어 흑과거 공개 “예의 지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