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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회사가 가지는 특유의 예술적인 감각을 환경공학에 접목시킨 것으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인 (주)휴리스(대표 남기철, www.hurispromo.com/www.paxcon.kr 개설예정)는 ‘인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그 실력이 입증된 종합 디자인 회사이다. 하지만 남기철 대표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디자인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팍스콘(PAX CON)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휴리스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팍스콘(PAX CON)은 미국의 알곤 연구소에서 개발된 원재료를 배합한 친환경 건축소재이다. 제 3세대 무공해, 무석면 내화물로 기존의 시멘트 몰타르와 물리적, 화학적 특징은 다르지만 사용 용도가 유사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팍스콘은 양생시간이 짧아 도로 보수를 하고 30분에서 1시간이면 정상적으로 도로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훼손된 부분의 4배~8배가량을 깊게 파서 시공을 해야 했던 것과 달리 액체형으로 틈새 보수공사가 가능하여 파손 부위만 걷어내 건물crack, 자동차도로활주로 응급 보수시 간단한 작업 공정만으로 시공하여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며, 도로 포장시 미끄럼 저항성을 높인 포장재로서도 사용된다.

한편, 천연 무기질 광물 세라믹 보수재인 팍스콘은 불연 및 단열효과는 물론 모든 광물 위에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매우 강력한 부착력으로 접착된다. 이는 리모델링 내·외장재, 자연동굴보수, 불가마 등에 쓰이며 염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해변도로 및 제방에도 사용된다. 또한 온도 유지 및 습기에 강해 습기가 많은 표면에서도 경화되어 방수제로도 사용된다. 이처럼 기존 시장 제품들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대체제로서 팍스콘은 수차례의 실험을 통하여 탁월한 우수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됨은 물론 한번 시공하면 하자가 발생하지 않아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수요자들은 물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남기철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팍스콘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국내 마케팅에 주력하고, 추후 해외 마케팅까지 섭렵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목표다”며 “디자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업다각화를 구색할 계획이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