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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재에도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신소재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체계적인 유통망과 품목의 다변화로 건축 자재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친환경 건설 자재업체인 (주)빌라트테크인(대표 김성호 www.bilart.co.kr)이다.

이 회사는 국내 유수의 건축자재 기업에 몸담아온 전문가들이 1998년 설립했다. 김성호 대표를 비롯한 수십여년 경력의 창업주들은 건축 자재 분야의 오랜 노하우로 설립과 동시에 연 매출 7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선두에 올라섰다.

빌라트테크인의 역점 사업은 석고보드와 천장재, 단열재, 바닥재다. 건축 자재 도매 특성 상 공장과 현장 간의 유통 신속성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빌라트테크인은 불필요한 유통 과정을 생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했다. 뿐만 아니라 건축업계의 정보력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현장 납품 서비스까지 총체적인 건축 자재 유통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빌라트테크인은 2010년 굴지의 건축 자재 기업 (주)벽산과, 앞서 2009년에는 (주)라파즈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2011년 몽골 올란바토르 SD construction 컴퍼니와 협력사가 됐다. 이로 인해 몽골 등지를 비롯한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인테리어 및 건축 자재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성호 대표는 향후 몰딩과 도어를 아우르는 인테리어 자재는 물론, 수전 기구 등 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