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내수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오피니언리더스클럽(OLC)이 ‘경제발전과 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연 경제개발 50주년 기념 1차 토론회에서 “현재 경제 성장정책은 수출·대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광림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는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하는데 정부의 힘이 부쳐 추진력이 떨어진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지휘하는 서비스산업육성회의 같은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광수 김광수경제연구소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성장동력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소득분배와 복지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