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블릿 출격…'7인치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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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7인치 아이패드 출시설
구글이 7인치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한다. 업계가 잇따라 7인치 태블릿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태블릿PC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시넷은 구글이 아수스텍과 공동 개발한 태블릿을 오는 7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생산은 6월 중에 시작된다. 이는 구글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첫 번째 태블릿이다. 구글은 태블릿을 7월 60만대, 올해엔 25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글이 직접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침체됐던 7인치 시장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월트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는 7인치 태블릿과 관련, “아이패드의 영향력이 막강하지만 태블릿 시장은 얼마든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태블릿이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탭2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과 에이서도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진출했다. 4분기에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새로운 태블릿을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NPD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이패드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62.8%에 달했다. 이에 맞서 애플도 태블릿의 크기를 줄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넷은 최근 애플이 이르면 오는 8월 7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시넷은 구글이 아수스텍과 공동 개발한 태블릿을 오는 7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생산은 6월 중에 시작된다. 이는 구글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첫 번째 태블릿이다. 구글은 태블릿을 7월 60만대, 올해엔 25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글이 직접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침체됐던 7인치 시장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월트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는 7인치 태블릿과 관련, “아이패드의 영향력이 막강하지만 태블릿 시장은 얼마든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태블릿이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탭2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과 에이서도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진출했다. 4분기에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새로운 태블릿을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NPD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이패드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62.8%에 달했다. 이에 맞서 애플도 태블릿의 크기를 줄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넷은 최근 애플이 이르면 오는 8월 7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