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서울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에 현재 3월 결산법인인 SK증권은 자본시장법시행규칙의 회계기간 변경허용에 따라 사업연도를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하고 2014년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승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증권 측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 더욱 강한 금융투자회사로 거듭 나겠다"며 "이를 위해 WM(자산관리)사업 전환 지속, 본사 영업부문의 수익성 제고, 홍콩법인의 비즈니스 모델 조기 정착, '사람과 문화 혁신'의 지속 추진 등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